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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 기업에게 ESG란?

김철민2022/10/03 23:10

환경지배구조(Environment, Social and Corporate governance, ESG)는 최근 그 중요성이 강조되며 3자물류(3PL)와 유통업체등 물류 기업에도 차세대 경영 표준으로 부각되기 시작했습니다.

 

●아마존

기업으로서는 최초로 2019년에 기후서약에 서명한 아마존은 2030년까지 100% 재생에너지 활용이 목표이며 나아가 2040년에는 탄소제로 실현, 글로벌 조림 사업 지원을 위한 1억달러 투자등의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아마존은 2024년까지는 재생에너지의 이용 비중을 80%로 두고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연간 380MWh이상 청정 에너지 공급이 가능한 15건의 풍력 및 태양 에너지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2022년까지는 1만대의 배송 차량을 전기차로 교체할 예정입니다


2020년에는 탄소중립 경제로의 전환 관련 비전을 지닌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벤처 투자 프로그램인 기후 서약 펀드(Climate Pledge Fund)를 발표하였습니다. 펀드는 20억 달러의 초기자금을 지녔으며 운송 및 물류, 에너지 생성, 저장 및 활용, 제조 및 재료, 순환경제, 식품 및 농업 등 여러 산업에 걸쳐 투자를 하게 됩니다. 20217월에는 리튬이온 베터리 중심의 첨단 전자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업인 ION 에너지에 360만 달러 규모의 펀딩을 실시하였습니다.

 

●페덱스

페덱스는 친환경 패키징 시스템 구축을 통해 포장재를 최소화하고 적재 효율을 높여 배송과정의 탄소배출 최소화를 추구중입니다. 이를 위해 페덱스는 친환경 패키징 시스템을 운영중에 있습니다


페덱스의 서류봉투는 약 92%정도가 재활용된 재료로 만들어지며 2번까지 재사용이 가능합니다. 이 외에도 대부분의 패키징 솔루션은 재활용 재료를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204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고 발표한 페덱스는 이를 위한 구체적인 투자계획도 발표했습니다. 이 중 20억 달러 규모의 초기 투자 비용은 배송차량 전기화, 지속가능한 에너지 발굴, 탄소 포집 등에 사용될 계획이라 밝혔으며 이 중 배송부분은 2040년까지 모든 배송차량을 배기가스 무배출 전기차로 교체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DHL

DHL은 라스트마일에서 전기차 비중을 20% 선에서 203060% 까지 높일 계획입니다. 현재 3300만톤의 탄소 배출량을 2030년까지 2900만톤 이하로 낮추겠다는 목표를 밝혔으며 더불어 대체 항공 연료 개발, 기후 중립적 시설 구축등을 위해 향후 10년간 총 70억 유로를 투자할 예정입니다


DHL은 자회사 DHL 글로벌 포워딩을 통해 지속가능 해양연료만을 사용하는 맞춤형 운송 서비스 SMF(Sustainable Marine Fuel)를 출시하고 물류업계 최초로 전기 화물기를 통한 배송을 위해 이스라엘 이베에이션에 드론 엘리스를 발주하였습니다.

 

참조:

글로벌 물류기술 동향(2021), 한국 교통연구원

박지은(2022), [해외기업 ESG ④] 아마존, 기후 서약에 최초로 서명하며 환경 기업 표방...노동문제는 취약, 한스경제

엄지용(2022), DHL이 레이싱 대회 물류를 ‘ESG’와 연결시키는 방법, 커넥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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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민

전문분야택배,3PL,ESG,회수,SCM,대한민국,마케팅,풀필먼트,분류창고,신사업,보관창고,통관,조직관리

관심분야SCM,3PL,대한민국,마케팅,신사업,예측/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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